――나도 그런 아찔한 일… 할 수 있어.
소꿉친구 삼인방. 마오, 요우, 그리고 당신.
이젠 뒤쳐지고 싶지 않아! 진정한 마음이 뛰기 시작한다.
무대는 노후화되어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아파트 단지
보수공사 덕에 몇 년만에 다시 옆집 이웃이 된 소꿉친구 삼인방.
왼쪽에 마오, 오른쪽에 요우… 이웃생활이 몇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아이였던 세 명은 이젠 고등학생.
흘러간 시간의 공백은 금방 채워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한 것은 요우 혼자 뿐이였다.
성실한 요우가 소꿉친구 사이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을 때,
적극적인 마오는 눈 깜짝할 사이에 당신과 친해졌다.
또 뒤쳐져 버린다고… 생각한 마오
각오를 다지고 당신의 방에 찾아온다――
그 시절에 포기했던 것. 그 시절과는 다른 것.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 아이보다 대담한 것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 요우――
「마짱에게… 고백받았어?」
숨기고 싶지 않은 독점욕.
이번 여름은, 더욱 분주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