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트립 ～편집장은 나의 해열제～

■줄거리
성별과는 별도로 알파(알파), β(베타), Ω(오메가) 3가지 속성 중 하나로 태어나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은 베타로 태어나지만 뛰어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알파와 일정한 주기로 발정기(히트)가 존재하고 알파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Ω는 사회 속에서도 특별한 존재다.

Ω로 태어난 '마이구마 리노',
알파로 태어난 '키요츠 치즈'는 여행을 테마로 한 Web 매거진 'Fuller'의 신입 사원과 편집장으로서 마주한다.

"저, 편집장님! 저는 오늘 입사했는데…… 그러니까."

그러나 말을 거는 순간 리노는 예상치 못한 히트 상태가 되고 만다.
Ω라는 체질 때문에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의지에, 치즈는 당황하면서도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된다.

"금방 끝낼 테니까. 좀 참아."

차가운 손끝에 어린 달콤한 향기…… 그 냄새에 휩싸인 리노는 저릿한 몸을 치즈에게 맡기고…….
일(이성)과 발정(본능)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 운명의 장난이 두 사람을 농락하기 시작한다.